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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 홀로 나간지 8년…27세 예나씨의 쓸쓸한 죽음 [소외된 자립청년]
■ 자립준비청년 「 보호자가 없거나 양육을 포기해 아동복지시설·그룹홈·위탁가정에서 성장한 뒤 만 18세가 되어 홀로서기를 시작한 청년. 보호종료 이후 5년간 정착지원금 및 자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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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자산 15조' 에르메스 후손, 정원사에 유산 준다…가족과 불화 왜
에르메스 창립자의 후손인 니콜라 푸에흐. 사진 트리뷴 드 제네브 캡처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정원사가 탄생할까. 3대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꼽히는 에르메스의 창업자 5대손이자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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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정인이법' 국회서 폐기 위기…"여야, 학대아동 외면했다"
일러스트 김회룡 “또다시 기회를 놓치면 다시 개정에 이르기까지 또 몇 년이 걸릴 것으로 우려됩니다”(이동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) 학대당한 자녀가 직접 부모와 연을 끊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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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사랑의 선택’ 대신 겹겹의 정체성 찾기
내가 알게 된 모든 것 내가 알게 된 모든 것 니콜 정 지음 정혜윤 옮김 원더박스 한국계 이민자 부모에게서 태어나 백일도 안 돼 미국 백인 가정에 입양된 아기. 1981년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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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나는 누구인가" 이민 가정에서 태어난 입양인의 정체성 찾기[BOOK]
책표지 내가 알게 된 모든 것 니콜 정 지음 정혜윤 옮김 원더박스 한국계 이민자 부모에게서 태어나 백일도 안 돼 미국 백인 가정에 입양된 아기. 1981년생인 니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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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장 다르덴 형제 뜨자 전주영화제 매진행렬…정준호 "가문의 영광"
벨기에 출신의 장 피에르·뤽 다르덴 감독(왼쪽부터)이 27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(JIFF) 개막식에 입장하고 있다.[연합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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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어나자 헤어진 쌍둥이 미 입양가정서 극적 재회
【로체스터(미 미네소타주) AFP=연합】한국에서 출생한 뒤 곧 헤어져 살아온 네 살 박이 쌍둥이 형제가 지난 8일 미국 미네아폴리스 성바오로 국제공항에서 재회, 서로 얼싸안고 우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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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인 가정서 받아준다는데…한국 쿼터제가 발목
25일 고한호 고숙영 부부가 한국의 입양쿼터제로 아들 승준이를 미국으로 못 데려오는 사정을 말하고 있다. 지난 21일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라구나 니구엘 리저널 공원. 이날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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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양 빌미 '아기 밀매' 생모 예쁘면 몸값…충격
[인터넷 상에서 ‘개인입양’의 명목으로 갓난아기를 사고파는 일이 생겨나고 있다.※ 위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무관함]“혼자 아기 키우고 있는데, 너무 힘드네요. 맡아서 잘 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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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성탄 특집 훈훈한 인정 가화 프로 돋보여
대통령선거의 열풍에 밀려 상대적으로 허전해진 올 크리스마스에 TV를 통해 위안을 찾기는 그리 쉽지 않을 것 같다. 그러나 KBS-lTV가 24일 오후10시에 방송하는『인간 발견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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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라지는 자동차보험
음주운전자가 하도 많아 취중운전사고를 둘러싼 보험 시비가 잦다.음주운전자에게는 더 부담을 주되,피해자들에 대해서는 보험 보상범위를 넓힌 것이 이번 약관 개정의 골자다.8월1일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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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버려진 한국 아이들에게 가정 찾아주는 일은 천직"
"인천 고아원을 떠나 미국 양부모님 집에 도착한 때가 바로 제가 태어난 순간이었어요. 입양은 헝클어진 한 아이의 인생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." 한국 전쟁 당시 고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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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년부터 호주제 폐지 … 가족관계 등록법 시행
내년부터 자녀의 성(姓)을 어머니나 새 아버지의 성으로 바꿀 수 있다. 또 혼인.이혼.입양 등 가족 모두의 세세한 인적사항이 드러나는 호적이 없어지고, 생년월일 등 가족관계 특정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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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덜란드 외교관 집서 파양된 한국 아이 정상적 가족 대우 못 받았다
네덜란드 외교관 집안에 입양됐다가 지난해 파양(罷養:양부모와 입양한 자녀의 부모.자식 관계를 깨는 행위)된 한국인 여자아이 J양(8)이 입양 가정에서 정상적인 가족 대우를 받지 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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뿌리찾은 해외입양아들 기쁨도 잠깐 또다시 눈물 쏟는다
'버려진 아이들'.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고국을 떠나야 했던 해외 입양아들을 남들은 이렇게 부른다.모국은 그들을 버렸다.마땅히 어머니가 졌어야 할 책임을 다른 곳으로 날려 보내버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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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7 희망찾기] 나를 일으킨 건 팔할이 사랑
인천에서 두부와 각종 부식을 트럭에 싣고 다니며 파는 김충근(46) 씨. 어린 시절 입양 사실을 알고 긴 세월 방황하다 노름에 빠져 재산을 탕진하기도 했다. 그러나 그는 지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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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걱정마 얘야, 아빠가 너의 손과 발이 돼줄께"
양아버지 후쭤저우가 선천성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는 후쥐안쥐안을 안고 교실에 들어서고 있다.17일 밤 9시,중국 간쑤(甘肅)성 핑량(平凉)시 야오뎬(窯店)중학교 3학년 교실.앞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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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한국인 입양가족 모임 '칸'
부모 없는 한국아이를 입양해 키운 한 미국인 주부가 미국 전역의 1천6백여가족을 모아 한국계 입양아의 미국사회 적응을 돕는 NGO 단체를 조직, 활동을 벌여 화제다. 이 단체는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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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혼모에서 해외입양까지
출산을 며칠 앞둔 미혼모,엄마가 가출한 결손가정출신.가족의 무관심과 10대 사춘기 소녀에게 손짓하는 유혹과 호기심,주변에서흔히 찾아볼 수 있다는 무분별한 성관계,같은 학급 남학생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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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할리우드에서] 은막뒤의 유대파워
20세기 역사 중 영화에서 가장 많이 다뤄진 사건을 꼽는다면 아마도 제2차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(유대인 대학살)일 것이다. 그런 점에서 20세기 말에 유대인 흥행감독 스티븐 스필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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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덤 킹 스토리 담은 책 국내 시판
[로스엔젤레스=연합] '반바지를 입은 철각(鐵脚) 천사' 애덤 킹(9.한국명 오인호.캘리포니아주 모레노 밸리)의 가족 이야기를 담은 한국어 책 『애덤 킹! 희망을 던져라』(북하우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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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아로 호적 세탁돼 입양 … 나 같은 비극 다신 없기를
한호규씨는 “고아도 아닌데 엉뚱하게 입양을 가는 나 같은 비극이 다신 없었으면 좋겠다”고 말했다. 한씨는 7세 때 길을 잃어 고아원으로 가게 됐다. 이후 고아원은 돈벌이를 위해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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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 내 아기 데려가세요 … 인터넷 거래되는 신생아들
‘(출산 후) 병원비조차 내지 못하고 나왔다. 혼자 짊어지기에는 너무 버겁다. 입양을 하려 해도 서류에 자취가 남는 게 부담스럽다. 아이를 잘 키워주실 분을 찾는다.’ 지난달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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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사람] 50년간 61명 맡아 키운 미국인 수양모 코리 반 더 왈
"남의 아이를 대신 맡아 기른다는 것은 물론 쉽지 않은 일이지요. 그러나 그로 인해 얻게 되는 행복감과 만족감은 그 어려움을 상쇄하고도 남습니다."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국